6.25 전쟁영웅 2018.05.08 14:32

김현숙 대령은 191574일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체육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강동여중 체육교사로 근무했습니다.

 

1949년 예비역 육군 소위로 임관한 김현숙 대령은 이듬해 6.25전쟁이 발발하자 수많은 어린 남학생들이 군에 입대하는 모습을 보고 여자라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김 대령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여자의용군 모집을 건의했습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이 시국을 재인식하여 국가총력으로 최후의 평화를 획득할 때까지 싸워야 할 것이다.


- 김현숙 대령이 발표한 여자의용군 모집 담화문 중에서

 

 

19508, 여자의용군 모집에 대한 담화를 직접 발표한 김현숙 대령은 육군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를 창설하고 초대 교육대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김 대령은 여자의용군을 몸소 가르치며 여자배속장교 출신들을 규합하고 지휘관, 참모 등의 임무를 부여하여 여자의용군 1, 2874명을 양성해냅니다.

 

여자의용군 교육대 발족 (출처 : 전쟁기념관)

 

여자의용군 훈련 (출처 : 국가기록원)

 

이들은 6.25전쟁 동안 국군의 일원이 되어 정보 및 첩보수집, 선무활동, 모병업무 등 국가를 구한다는 신념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현숙 대령은 19533, 여군 최초로 대령으로 진급하였습니다. 같은 해 9월에는 최초의 여군기를, 19548월에는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습니다.

김 대령은 19609, 초대 여군처장으로 전역하였습니다.

 

미국 육군공로훈장 (출처 : 국가기록원)

조국이 위태로울 때 기꺼이 응답한 자랑스러운 군인, 김현숙 대령! 대한민국 여군 창설과 발전의 주역이었던 5월의 6.25전쟁영웅, 김현숙 육군 대령을 기억해 주세요.

 




출처: http://mpva.tistory.com/category/궁금-터[호국보훈이야기]/이달의 6·25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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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영서_전산부장 ko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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