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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인물 2019.02.14 14:52


2019년 2월 호국인물

최범섭(崔範燮) 육군 중령

(1933. 4. 18 ~ 1968. 2. 6)

 

최범섭 육군 중령은 1933년 경기도 평택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법학과 2학년이던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교를 중퇴한 뒤, 1951년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 4기로 입교했다. 육군 소위로 임관한 뒤 소대장 및 참모장교 등을 거쳤으며, 휴전 후엔 보병학교 전술학교와 지휘참모학처 교관, 1군사령부 작전처 기획 장교 등을 역임했다.   
  
최 중령(당시 소령)은 1966년 주월사령부 건설지원단(비둘기부대) 소속으로 월남군 4군단 태권도 지구대장 및 교관을 맡아, 2만 4천여 명의 관원을 지도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태권도보급에 앞장섰다.

1968년 2월 1일, 월맹군과 베트콩은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구정을 이용해 이른바 ‘뗏(Tet, 구정) 공세’를 감행했고, 최 소령이 근무하던 껀터(Can Tho)시에도 침입,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다. 당시 껀터시에는 40여 명의 한국 민간인 기술자들이 체류하고 있었다. 일대에 주둔한 한국군은 태권도 지구대뿐이었기에 그는 열세의 상황을 무릅쓰고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자임했다.

2월 6일, 최 소령은 시내에 체류하던 우리 민간인 기술자 20여 명을 우선 월남군 영내로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남은 기술자들을 수색하기 위해 재차 시내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월맹군의 기습으로 적탄에 다리 관통상을 입었고, 이를 끝까지 견디며 소지한 권총으로 월맹군 2명을 사살했으나, 결국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에서는 월남에 파견된 기술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킨 최범섭 육군 소령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1968년 6월 12일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여 군인으로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완수한 고인의 공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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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영서_전산부장 ko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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