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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6월 17살 나이 고등학교 졸업 4일만에  
    한국전쟁에 참여했다는 할아버지. 
     
    Korea 가 쓰인 모자를 쓴 할아버지가 동양인을 보고 반가워 한다. 
     
    노인들의 특징은 누구나와 이야기 하고 싶어하고 ... 
    이야기가 시작되면  
    옛날 이야기가 계속된다. 
     
    외로워서 일꺼다. 
     
    내가 사는 동네는 북쪽이라 백인지역이다. 
    동양인이 거의 없는 시골이니 
    동양인을 보면 대개 반가워 한다. 
     
    할아버지는 17세때 
    고등학교 졸업 4일만에 한국전쟁에 참여했다며 자신의 젊은시절을 한국에서 보냈단다. 
     
    오른쪽 다리는 자기 다리며.. 
    왼쪽 다리는 자신의 국가, 미국 다리라고 한다. 
    긴 바지라 보지는 못 했지만 수족인가 보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사진을 찍어 한국 패북에 올리겠다고 하니 기꺼이 사진을 허락한다. 
     
    이런 만남은 어디서나 자주 있다. 
     
    군인이였던 노인 들은 한국을 너무나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현재 기억보다 과거의 기억이 더 뚜렷하다고 한다. 
     
    지금이 그때인것 처럼 동양인을 보고 반가워 한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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